시놉시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춤을 추는 열한 살 소년 야네로는 여성들이 추는 전통 춤에서 최고가 되길 꿈꾼다. 여자들이 추는 춤에 도전해 밤낮으로 연습을 하는 그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이상해 보이지만, 정작 자신은 신경 쓰지 않는다.
감독
-
안데르 데 부르
Xander de BoerGezocht: Een Huis Voor Serayah (2015)
Mijn Ding is Taal Zeg Maar Echt Niet (2013)
In Stijl Dansen (2012)
리뷰
하고 싶은 일을 거침없이 할 수 있는가? 익숙한 아니 그렇게 길러진 성(性) 역할에 따른 관습을 뛰어넘는 일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우선 ‘야네로’는 그런 관습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바로 소년이 소녀들의 활동 속에 빠져들었다. 지휘봉을 이용하여 여성들만이 추는 전통춤. ‘야네로’는 언제나 춤을 추고 있다. 전통적으로 소녀들을 위한 춤이지만 경연에 나간 ‘야네로’는 그 부문에서 최고가 되길 원한다. 관습으로 낯선 시선을 느끼지만 ‘야네로’는 밤낮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춤 연습을 한다. 그것은 ‘야네로’가 최고임을 증명받기를 원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야네로’의 춤을 느린 화면으로 동작 하나하나를 살려 보여 주는 것은 소녀들만의 춤이 이미 아님을 선언하는 엄숙함이기도 하며, 관습을 뛰어넘은 소년의 자신감이기도 하다. [김상화]
Credits
- Director Xander de Boer
- Producer Albert Klein Haneveld
- Cinematographer Pierre Resus
- Editor Denise janzée
- Sound Stefan de Groen, Chris Everts
Con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Hollandse Helden
- E-mail albert@hollandsehelden.n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