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일본 일광의 폐광산과 한국 일광의 폐광산
두 나라에 지명조차 같은 곳, 구리 광산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폐광산이 있다. 과거에 강제 징용이라는 역사적 사실까지 같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의 상황은 달라져 있다.
두 지역의 구리광산은 폐광산이 되었지만 일본은 역사적 사실이 미화되어 관광지로 변모하고, 한국은 강제징용 사실이 잊혀진 채 폐쇄를 하는 중이다. 일본 일광에는 강제징용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사람이 있고 한국 일광에는 강제 징용자가 있었다는 기록만이 남아있다.
어느날 부산 일광 폐광산은 벌건 물을 토하며 아픈 몸을 일으키며 나에게 잊혀진 강제징용자의 진혼곡을 부탁한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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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리
Shin Na-ri단편극영화와 단편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며 제작, 동시녹음, 조명,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태프로 전문성을 쌓았다. 꾸준히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영화작업에 참가하고 있다. 장편 다큐멘터리 작업에서 조연출을 한 후는 그 울림있는 작업이 좋아서 다큐멘터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때로는 다가가서 때로는 물러서서 마음을 다해, 카메라를 들고 세상의 이야기들을 듣고자 한다.
지원금
1천만원상영 및 수상 실적
2017 완성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