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작지원작

국제경쟁

대상

반유대주의에 대한 보고서
Defamation

요아브 샤미르 Yoav Ahamir
  • Israel, Denmark, USA, Austria
  • 2009
  • 93min
  • DigiBeta
  • Color

시놉시스

홀로코스트 이후 두 세대가 지난 지금, 반유대주의의 현 주소는? 요아브 샤미르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오’가 현대사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감독은 이 여행에서 반유대주의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증가하고 있는 반유대주의의 위협을 경고하기 위해 유럽에 달려온 미국계 유태인들로부터 유태인들이 오히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반유대주의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역사학자, 그리고 워싱턴에 자리 잡은 유태인들의 거대한 영향력을 연구하는 학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난 감독은 이후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홀로코스트 기념 박물관인 야드 바셈을 방문한 후, 이 문제에 대한 직관을 피력하며 자신이 진짜 유태인 이라고 주장하는 조모를 만나기도 한다. 이 영화는 한편에서는 반유대주의적이라고 항의를 받는 행사가 다른 한편에서는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라고 여겨지는 이시대의 세태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또한 유태인 국가를 반대하는 반 시오니즘과 유태인 자체를 반대하는 반유대주의사이를 오가면서, 전자가 후자를 변명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지, 또 반유대주의와 오래된 일반 인종차별에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고찰한다. 각기 다른 의견 속에서 반응은 엇갈린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반유대주의에 대한 유태인들의 반응을 이해할 때 우리는 현대를 사는 이스라엘 국민들이 세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다.

감독

  • 요아브 샤미르
    Yoav Ahamir
    1970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출생. 텔아비브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으로 학사학위를, 영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작품 는 에든버러영화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IDFA)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는 120여 곳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2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작품 <5Days>는 선댄스를 비롯한 40여 곳의 국제 영화제들에 초청 받았다.

    Defamation (2009)
    Flipping out (2007)
    5 days (2005)
    Checkpoint (2003)
    Marta and Luis (2001)

심사위원 특별상

나이지리아의 검은 진주
Sweet Crude

샌디 치오피 Sandy Cioffi
  • Nigeria, USA
  • 2009
  • 94min
  • HDCAM
  • Color

시놉시스

2008년 여름, 니제르 델타 해방운동(MEND)이 나이지리아에서‘석유 전쟁’을 선포한다. 이는 갈등과 비극의 역사상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였다. <나이지리아의 검은 진주>는 니제르 델타 지역, 반란군의 본거지인 오포로자 마을의 주민들, 그리고 당시에는 대학생이었으나 3년 후 MEND의 일원이 되는 무장반군들의 이야기이다. 니제르 델타는 화약고와 같다. 군부의 불안정은 지역 석유생산 시설의 40%를 문 닫게 했고, 나이지리아 정부는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그리고 국제 사회가 방관하고 있는 사이, 지역 주민들은 극도의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다. 델타 지역에는 비폭력 저항이라는 오래된 전통이 있었다. 하지만 폭력을 사용하는 정부의 오랜 핍박 끝에, 이 지역에는 MEND라는 무장반군이 생겨났다. 이들은 국제사회의 주의를 끌기 위해 석유노동자들을 납치하기 시작했고, 이는 이 지역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하지만 그들은 협상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 영화는 50년에 걸친 석유 생산의 역사 속에서 인간과 환경, 그리고 경제적 착취를 고찰한다. 또한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석유 정치와 미디어의 관계, 그리고 진실을 밝혀야 할 기자들의 역할 등 거시적인 이슈 역시 다루고 있다.

감독

  • 샌디 치오피
    Sandy Cioffi
    샌디 치오피는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영화연출자이자 비디오 아티스트로 시애틀 센트럴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화와 비디오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로 일하고 있다. 1995년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철폐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남아공을 찾기도 한 그녀는 영화를 자료기록과 증명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 그녀는 9.11이후 높아진 미국 내 이민자들에 대한 반감으로부터 이민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인‘미움 없는 공간 Hate Free Zone’과함께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Sweet Crude (2009)
    And Justice for All (2003)
    Terminal 187 (1997)

관객상

경계도시 2
The Border City 2

홍형숙 Hong Hyung-sook
  • Korea
  • 2009
  • 104min
  • DigiBeta
  • Color

시놉시스

2003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도 37년의 귀국을 감행한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 입국 1주일만에 존경받는 해외 민주인사에서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간첩으로 추락하는 그를 사이에 두고 한국사회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 일대 격전이 치러진다. 이어지는 구속과 재판, 그리고 석방.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광풍이 지나가고 5년이 흘렀다.2003년 송두율은 스파이였고, 2009년 그는 스파이가 아니다. 그때 그의 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감독은 긴 시간을 두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홍형숙 감독은 말한다. “성찰하지 않는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과감하게 멈춰 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지나온 시간의 결과, 그 위에 서있는 자신의 내면과 마주서기. 한국사회가 미래를 이야기하고, 가능성을 꿈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경계도시2>는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큰 폭을 오가는 진동 끝에 방향을 찾는 나침반과같이, 한국사회가 자신의 모습과 아프게 마주서기를 간절히 바란다. ‘다른 생각, 다른 시간, 다른 발걸음’은 고통스런 응시에서 시작될 것이다.”

감독

  • 홍형숙
    Hong Hyung-sook
    1962년 서울 출생. 이화여대 시청각교육학과 졸업.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1987년부터 서울영상집단에서 <전열>, <54일, 그 여름의 기록>등 노동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1995년 작은 학교를 지키고자 투쟁하는 농촌 공동체에 관한 작품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로 제1회 서울다큐멘터리영상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 독립 영화인들의 고민과 성찰을 다룬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었다.

    경계도시 The Border City (2002)
    시작하는 순간 Doomealee, the Very First Step (2000)
    본명 선언 Reclaiming Our Names (1998)
    두밀리,새로운학교가열린다 Doomealee: A New School Is Opening (1995)

심사위원 스페셜 언급상

모니스의 해변
Seaview

닉키 고건, 폴 라울리 Nicky Gorgan, Paul Rowley
  • Ireland
  • 2008
  • 82min
  • 35mm
  • Color

시놉시스

<모스니의해변>은 아일랜드 모스니에 위치한 버틀린 유원지에 살고 있는 망명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그들의 고통, 희망, 그리고 강제 이송에 대한 두려움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망명이 결정되기 까지 수 년 간을 황폐한 곳에서 그저 기다려야만 하는 망명자들을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감독은 실제 이 버려진 유원지에서 3년간을 살면서, 이곳에 피난해 있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관찰하였다. 다크라이트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닉키 고건과 명망있는 감독 폴 라울리가 공동제작한 이 영화는 시각적으로 매우 강렬한 작품으로, 아일랜드 영화 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더블린 프로덕션의 창립 작품이기도 하다. 닉키 고건 감독은 말한다. “많은 아일랜드 사람들과 영국인들은 모스니에서 휴가를 보낸적이 있을 것이다. 가족들의 놀이장소였던 이곳이 현재 얼마나 다른 광경을 보여주는지, 얼마나 다른 의미의 탈출구가 되었는지 확인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곳은 너무나 많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보여준다. 현재 모스니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비극적인 이야기에서부터 가슴 따뜻한 이야기까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살아간다.”

감독

  • 닉키 고건
    Nicky Gorgan
    닉키 고건은 아일랜드 최초로 디지털 영화제작을 제창하며, 1999년 다크라이트영화제를 창설하였고 다크라이트영화제 및 디지털허브의 다양한 전시들에서 큐레이터를 맡아왔다. 그녀는 더블린예술공학연합(DATA)의 설립 멤버이기도 하며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위한 아일랜드 최초 3G모바일 채널 와일드라이트를 발족하기도 했다.2006년 와일드라이트는 칸느의 미디어 박람회 Mipcom 에서 모바일 TV부문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모스니의 해변>은 그녀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 폴 라울리
    Paul Rowley
    폴 라울리는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으로 지금까지 25편이 넘는 단편영화들과 비디오 설치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그는 플로리다의 아틀랜틱 아트센터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노아 볼랴스코 재단의 후원을 받기도 했다. 최근 그의 설치작품들은 런던 포토그래퍼 갤러리, 본 쿤스트 미술관, 필라델피아 ICA 등에서 전시되었다.

    Seaview (2007)
    Berlin Filter (2006)
    Some Americans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