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세계 제일의 호랑이 촬영 전문 카메라맨이 사라진 인도의 야생 호랑이 ‘브로큰 테일’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아일랜드 출신의 카메라맨 콜린 스태포드 존슨은 6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브로큰 테일과 그 가족을 카메라에 담았고, 이렇게 그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호랑이 다큐멘터리 중 최고로 손꼽히는 작품을 완성한다. 브로큰 테일은 인도 최고의 야생 호랑이 보호 구역인 란탐보르에서 서식 중이던 호랑이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새끼 호랑이였다. 그의 생후 1년을 지켜보기 위해 란탐보르를 찾은 감독 앞에서, 이 대책 없이 귀여운 새끼 호랑이는 신나게 뛰어다니기도 하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어느 날 브로큰 테일은 예고도 없이 모습을 감췄다. 안식처를 버리고 도망을 가버린 것이다. 인도 외곽의 야생 들판 속으로 사라진 브로큰 테일의 행방은 1년이 넘도록 알 수가 없었다. 그 때 나이는 겨우 세 살. 인도에서 가장 잘 보존된 호랑이 보호구역인 란탐보르 국립 공원을 떠난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인도 시골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일까? 브로큰 테일의 죽음이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호랑이들의 운명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콜린은 말을 타고 보호 구역을 이동하며 브로큰 테일의 마지막 여정을 뒤따라가보기로 한다. 브로큰 테일의 이동 경로와 행동 패턴에 대한 단서들을 모으며, 그가 고향을 버린 이유를 추적해간다. 인도 라자스탄에서 펼쳐지는 콜린의 장대한 오디세이를 통해 인도의 마지막 야생 호랑이에 대한 중요한 진실이 밝혀진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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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머레이
John MURRAY지난 14년 동안 30편 이상의 영화를 만들어낸 다큐멘터리 연출가.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아일랜드를 비롯 세계 주요 방송국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그의 다큐멘터리들은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방영되었다.
Broken Tail (2010)
Credits
- Director John MURRAY
- Producer John MURRAY, Cepa GIBLILN
- Writer John MURRAY
- John MURRAY John MURRAY , Collin Stanfod JOHNSON
- Editor Emer REYNOLDS
- Sound Jeremey RYNHART
Distributor/Sales
- Distributor/Sales Crossing the Line Films
- Address Barr an Uisce, Killincarrig Road, Greystones, Wicklow, Ireland
- Tel 353 1 287 5394
- E-mail cepagilblin@ctlfilm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