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예스맨’ 들에게는 독특한 취미가 있다. 바로 그들이 싫어하는 기업의 임원처럼 포즈를 취하는 것이다. 그들은 할인점에서 산 정장을 입고는 거짓말로 회의장에 숨어들어가 그들이 타깃으로 하는 기업을 신랄하게 패러디 한다. 욕심이 세상을 지배하는 위험한 상황을 관객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말이다. 어느 날 앤디는 Dow의 대변인으로 위장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TV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리고는 20년 전 인도 보팔에서 일어난 대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피해자들에게 120억 달러 규모의 보상금을 약속한다. 사람들은 환영했지만 다우의 주식가치는 20억 달러가 하락했다. 사람들은 다우가 옳은 일을 하기 원하지만, 마켓의 관점은 다르기 때문이다. 현실은 앤디와 마이크의 어깨를 짓누른다.우리는 옳은 일을 하면 손해를 보는 마켓 시스템을 만들어 냈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은 이런 시스템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 마켓 시스템을 운전석에서 끌어내지 못한다면, 차는 지구의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질지도 모른다. 예스맨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거대하고, 또 악질인 기업들을 공격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이런 놀라운 면들을 알려주려 한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에는 관객들이 극장을 뛰쳐나가 바리케이드 앞으로 달려 나가게 만들 정도의 힘을 동반한 희망이 폭발한다. 2009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돼 기립박수를 받은 이 작품은 2009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독
-
앤디 비크바움, 마이크 보난노
Andy Bichlbaum, Mike Bonanno‘예스맨 ’앤디 비크바움과 마이크 보난노는 자신들이 출연한 첫 영화 <예스맨 (크리스 스미스, 사라 프라이스, 댄 올맨 연출)>을 통해 세계 무역기구와 섹손모바일, 다우케미컬, 맥도날드와 같은 기업들 사이의 강화된 협력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박물관, 주차장 등 세계 어느 곳에서든 강연을 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그들의 책 『예스맨』 은 곧 한국에서도 출판될 예정이다.
The Yes Men Fix the World (2009) -
커트 엥페르
Kurt Engfehr공동 연출자인 커트 엥페르는 이 영화에 참여하기 전, 마이클 무어의 <볼링 포 컬럼바인>과 에미상 후보였던 <무서운 진실 The Awful Truth>, <화씨 9/11> 등의 작품들에 제작자와 편집자로서 참여했다. 현재 그는 유명한 록밴드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에 관한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맡고있다.
The Yes Men Fix the World (2009)
Credits
- Directors Andy Bichlbaum, Mike Bonanno, Kurt Engfehr
- Producer Andy Bichlbaum, Mike Bonanno
- Editor April Merl
- Music Neel Murgai, Noisola
Production Company
- Production Company Arte France, Renegade Pictures UK, Article Z, Charny-Bachrach Entertainment The Channel 4 Britdoc Foundation
Distributor/World Sales
- Distributor/World Sales mi.media
- Tel 82 70 7135 2198
- Email hong.mimedi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