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순수는 모든 것을 이긴다>는 남아프리카로 망명한 두 명의 아우슈비츠 생존자를 따라가면서, 관객들을 불행했던 과거로 안내한다. 그러나 과거는 결국 우리의 미래로 직결된다. 그들은 전쟁 당시 자신들이 겪은 두려움과 아우슈비츠의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현재 망명한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신분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남아프리카에서 그들은 백인 상류층의 일원이 되어 있고, 다른 누군가를 억압하는 위치에 서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태어나, 전쟁 중 희생자들을 불태우는 연기가 보였던 공장 근처에서 자란 감독 자신의 삶을 반영하고 있다. 히틀러가 가장 좋아했던 인종이었던 스칸디나비아계인 감독은, 자신의 부모가 굴뚝에서 연기가 멈춘 1945년 이후 독일인들을 보지 않으려 했으며, 이는 아마도 히틀러에 대한 자신들의 정신적 유대감이 부끄러웠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자신은“순수 혈통”을 향한 낭만적인 집착으로부터 시작된 인종청소의 지옥에 대해서 정작 아무것도 듣지 못한 채 자랐다고 회상한다. 감독은 영화에 대해 말한다. “지금 우리는 그 때와 다른 시간이지만 또한 같은 시간에 살고 있다. 세상을 향한 아돌프 히
틀러의 광기 어린 외침은 현재에도 울려 퍼지고 있으며, 그 메아리는 미래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채 되 살아나려는 위험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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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방 칼슨
Jon Bang Carlsen1950년 덴마크 출생. 그는 1976년 덴마크 영화학교를 졸업하였고 1971년부터 1978년까지 덴마크 유명 극단 솔보넨과 함께 일했다. 그는 각본, 연출, 제작 등의 영화 작업을 해왔고 이와 별도로 시와 에세이들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하다.
Purity beats everything (2007)
Blinded Angels (2006)
Confessions of an old Teddy (2003)
Zuma the Puma (2002)
Portrait of God (2001)
Return to sender (2000)
Addicted to solitude (1999)
My African Diary (1999)
Strange Fruit (1997)
Through Irish eyes (1997)
Credits
- Director Jon Bang Carlsen
- Producer Marianne Christensen, Jon Bang Carlsen
- Cinematographer Jon Bang Carlsen
- Editor Andri Steinn Gudmundsson
Production Company &Distributor
- Production Company &Distributor C&C Productions ApS
- Address Blomstervænget 52Ä2800 Kgs. Lyngby, Demark
- Tel 45 2559 9929
- Fax 45 7070 2271
- Email jon.bang.carlsen@mail.d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