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이 영화의 감독인 이샤이 오리언은 예루살렘에서 학교를 다닐 때 전재산을 털어 폴크스 바겐사의 딱정벌레차 ‘비틀’을 구입했다. 당시 이 차를 살때만 해도 그는 이 차가 나중에 부인과의 갈등을 일으키고 자신의 첫 영화의 소재가 될 것 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감독은 곧 이 차가 그저 오래된 낡은 차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차를 타고 지나갈 때면 사람들이 으레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이다. 그리고 그는 궁금해진다. 예전엔 누가 이 차를 운전했을까? 뒤 좌석에는 누가 타고 다녔을까? 차에 대한 애정이 점점 깊어가던 어느 날, 정비공은 차의 수명이 다 되어간다고 말한다. 설상가상으로 임신한 아내는 장차 아기가 태어나면 그 차는 가족이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못할 것 이라고 불평한다. 하지만 차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샤이 감독은 차의 옛 주인들을 만나고 또 차를 수리하기 위해 요르단으로 떠난다. 그리고 곧 자신이 아버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감독은 그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 지난 2년 간 영화를 만들면서 자신이 한껏 성숙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책임을 두려워 하거나, 그것을 회피하려는 노력이 모두 어리석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이 영화는 딱정벌레 차 전 주인들의 흥미롭고, 재미있고, 슬프며, 또한 친근한 기억들을 담아낸다. 감독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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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샤이 오리언
Yishai Orian1977년 출생. 삼 스피에겔 TV학교에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공부했다. <비틀>은 그가 졸업 후 만든 첫 장편영화로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비틀>은 이스라엘 영화재단에서 기획한 ‘롤링 카드’프로젝트를 통해 영화 제작에 필요한 전액을 후원 받은 작품이다.
The Beetle (2008)
Happy Birthday Yemima (2005)
Fight Heritage (2004)
Friends or Heaven (2003)
Credits
- Director Yishai Orian
- Producer Yishai Orian
- Cinematographer Yair Sagi
- Editor Shiri Borchard
- Music Tal Yardeni
Distributor/World Sales
- Distributor/World Sales Hilla Gerstenf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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