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2008년, 대한민국 최초 레즈비언 국회의원 후보가 탄생한다. 진보신당 종로구 후보로 공천 받은 기호6번 최현숙. <레즈비언 정치 도전기>는 최현숙 후보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 하고 그를 지지하는 이들이 선거본부를 꾸려 14일간의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과정을 그려 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50대의 “가난하고 예쁘지도 않으며”, 이혼 경력이 있는 여성이 공적 영역에 나와 본인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커밍아웃을 하고, 소수를 위한 정치가 결국 다수를 위한 정치임을 역설하는 것은 하나의 새로운 “시작”임에 틀림없다. 감독들은 선본의 일원으로 이들의 14일을 함께하면서 ‘레즈비언’의 ‘정치’와 ‘도전’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미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서울인권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이 다큐멘터리는 성적소수문화환경 단체인 연분홍 치마의 세 번째 영상물이다. (박선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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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치마
Collective for Sexual Minority Cultures Pinks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는 여성주의 문화운동과 성소수자인권운동을 하는 단체로 2005년에는 기지촌 성매매의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마마상>과 2008년에 세 명의 성전환자 남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3×FTM>을 제작한 이후, 세 번째 작품으로<레즈비언정치도전기>를 제작하였다. 현재 게이 커밍아웃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을 제작중이다.
레즈비언 정치 도전기 The Time of Our Lives (2009)
3xFTM3xFTM (2008)
마마상 Mamasang: Remember Me This Way (2005)
Credits
- Director 홍지유, 한영희
- Cinematographer 한영희, 홍지유, 김일란, 이혁상
- Editor 홍지유, 한영희
- Music 최의경
- Sound 이주석
Production Company & Distributor
- Production Company & Distributor Collective for Sexual Minority Cultures pinks
- Address 101ho, Lucky villa, 361-76bunji, Hapjeong-dong, Mapo-gu, Seoul, 121-897, Korea
- Tel 82 2 337 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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