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에도 너를 만나길
The Next Life

판 지안 FAN Jian
  • China, Japan, UK
  • 2011
  • 79min
  • HD
  • Color
아시아의 시선

시놉시스

<다음 생에도 너를 만나길>은 죽음과 비극 속에서도 계속되어야 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재난으로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들을 잃은 부모들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2008년 5월 12일,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참혹한 지진은 7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희생자 중 5천 명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아이들이었다. 영화는 지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슬픔을 다루고 있다. 희생된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부모들에게 유일한 자식이었다. 그 하나 뿐인 아이를 잃은 수많은 부모들이 다시 임신을 시도했고 이는 곧 그 지역의 베이비 붐 현상을 야기했다. 예 홍메이 역시 지진으로 초등학교에 다니던 8살 딸을 잃었다. 슬픔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다시 살아간다는 것이 그녀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다시 아이를 가지는 것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확고히 믿고 있기도 하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다시 딸을 낳아야만 죽은 딸을 되살리고, 그들의 인생 역시 다시 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 것이다. 하지만 불혹의 여성인 그녀에게 임신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슬픔도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임신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 또한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

감독

  • 판 지안
    FAN Jian
    베이징영화학교에서 공부했으며, 20여 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중국 중앙텔레비전에서 제작했다. 2006 년 제작한 중국인 이주노동자에 관한 다큐멘터리 <댄 싱 인 더 시티>는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IDFA)를 비롯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2008년 <택시>는 중국독립영화제에서 톱 텐 다큐멘터리에 선정되기도 했다.

    The Next Life (2011)
    Taxi (2008)
    Dancing in the City (2006)

Credits

  • Director  FAN Jian
  • Producer  Richard LIANG WRITER FAN Jian
  • Cinematographer  FAN Jian, Da LIANG
  • Editor  FAN Jian, Isabella ZANG
  • Sound  Luo JUN

Production Company

  • Production Company  Peak & Galaxy Communications

Distributor/Sales

  • Distributor/Sales  Films Transit International
  • Address  252 Gouin Boulevard East Montréal, Québec H3L 1A8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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