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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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4일 16:30-17:55 상영코드 123 메가박스 백석 7관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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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6일 10:30-11:55 상영코드 304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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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9일 16:30-17:55 상영코드 614 메가박스 백석 2관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시놉시스
1996년 10월부터 1997년 3월까지 작가 개인의 내밀한 기록을 담은 작품. 그날그날 작가가 겪은 사건, 그에 대한 감상과 기억 그리고 기분이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시퀀스들을 통해 리듬감 있게 펼쳐진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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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앙 로덴바흐
Sébastien LAUDENBACHCycle (2018)
Vibrato (2017)
The Girl without Hands (2016)
Vasco (2010)
Cuddles in the Kitchens (2003)
리뷰
2016년 애니메이션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한국에서도 소개되었던 <손 없는 소녀>(2016)의 감독 세바스티앙 로덴바흐의 <다이어리>는 그가 1996년 10월에서 1997년 3월까지 일기형식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이다.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건넨 연인에 대한 회상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아직도 낯선 영역으로 남아 있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에서도 드문 사적 다큐멘터리이다. 제목처럼 1인칭 화법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하루하루 일어났던 사건에 치중하기보다는 작가가 느꼈던 상념들을 기록하기 위해 그리기 시작한 한 장 한 장의 그림일기로부터 시작되었다. 길다란 팔다리를 가진 털보로 묘사되는 주인공은, 때로는 너무나 작은 아이처럼 묘사되는 여인들과 때로는 그를 집어삼킬 만큼 거대하게 표현되는 그녀들 사이에서 서로가 동등하게 만날 수 있는 지점들을 찾지 못한 채 번번이 이별을 경험하고 이를 회상한다. 그의 감정들을 형상화 해내는 붓은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약 6개월에 이르는 작가의 삶의 여정을 짧은 단편 속에 녹여 내고 있다. [조명진]
Credits
- PRODUCER Magouric Production
- CINEMATOGRAPY Sébastien LAUDENBACH
- EDITOR Nathalie LANGLADE SOUND Marc NOUYRIGAT
Distribution / World Sales
- L'Agence du court métrage 33 144 692 662 / f.marquat@agencec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