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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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6일 12:30-13:45 상영코드 312 메가박스 일산 벨라시타 103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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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0일 13:30-14:45 상영코드 708 메가박스 백석 3관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시놉시스
2007년 중국 쿤밍에 한국인의 도움으로 전지훈련을 오게 된 북한 4.25 축구팀을 만났다.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 중 눈에 띄는 한 아이 리성진이 있었다. 첫 만남 이후 천안함, 연평해전 같은 남북한의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성진이와의 만남은 어색함과 반가움이 교차했다. 남과 북, 그리고 축구. 그들에게 축구는 무엇이고 우리에게 그들은 무엇일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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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원
SEO Minwon태권도 통일을 꿈꾸다 One Team (2018)
리뷰
1966년 영국 월드컵에서 북한팀의 8강 신화를 쓴 ‘천리마 축구단’은 남한 관객에게 꽤 알려진 이름이다. 하지만 그런 관객에게도 ‘4.25 축구단’은 생소하다. 4.25 축구단은 평양과 신의주를 연고로 한 북한 인민무력부 소속의 축구단이다. 영화 속 영상 푸티지 속에서 우리는 천리마 축구단의 주역이었던 박두익이 4.25 축구단의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007년, 4.25 축구단이 중국 쿤밍에 전지훈련을 왔을 때 이들을 처음 만난 감독은 이후 꾸준히 그들과 교류해 왔다. 심지어 감독은 북한에 넘어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축구선수 리성진과 그의 가족을 카메라에 담기도 한다. 때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였다. 북한은 지속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여 국제사회로부터의 비난과 고립을 자초하고 있었고, 남한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시위가 광화문을 메우고 있었다.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민간 차원의 남북 축구 교류 노력은 남북 당국의 정치적 결정에 의해 상시 좌초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처음 만난 남북 선수들이 금방 친해지고, 그들의 입에서 펠레, 마라도나, 지단 등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이 튀어나올 때, 우리는 이들을 가로막는 정치적 장애물이란 것이 얼마나 인위적이고 허약한 것인지 단숨에 깨닫게 된다. [맹수진]
Credits
- PRODUCER LEE Mijin, KIM Shihyun
- CINEMATOGRAPY SEO Minwon, KIM Woohun, LEE Ilha
- EDITOR SEO Minwon
- MUSIC HYUN Jinsik
Distribution / World Sales
- SEO Minwon baseclef@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