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상영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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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5일 15:30-17:12 상영코드 219 메가박스 백석 3관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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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8일 16:00-17:42 상영코드 525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7관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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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신세하는 첫 음반을 내고 오존, 콴돌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활동한다.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밴드는 활발하게 공연을 이어가지만, 병원에 계신 어머니 걱정에 세하의 심경은 복잡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불안정한 속내를 용기 있게 쳐다보고, 그것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소리 낸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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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KIM Namsuk쿼타 Quota (2015)
이 영화의 제목을 짓는데 일주일이 걸렸다 I Spent a Week Naming This Film (2014)
자화상 Self-portrait (2013)
노인의 골목 Old Man’s Alleyway (2013)
보이즈 Boys (2013)
리뷰
<12하고 24>는 신세하라는 한 뮤지션과 그의 음악 세계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12하고 24’라는 제목은 신세하가 부르는 노래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영화는 첫 앨범 발매를 준비하는 과정, 오존과 콴돌 등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라이브 밴드를 구성하여 공연하는 과정, 다음 앨범을 위한 곡들을 준비하는 과정 등 신세하의 음악적 활동을 묘사하는 부분과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중심으로 신세하의 일상을 담은 부분을 교차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로만 보자면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이 음악영화를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은, 영화의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편집 리듬이다. 페드로 코스타의 미장센과 로베르 브레송의 파편화된 몽타주를 혼합해 놓은 듯한 그 스타일과 리듬은, 신세하의 음악 세계가 품고 있는 특이한 정서와 공명하면서 그 정서의 미묘한 뉘앙스를 영화적으로 형상화해내고 있다. <12하고 24>는 한 뮤지션의 일상과 주변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그것들이 그의 음악이 품고 있는 감각의 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조율하는 방식이 돋보이는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변성찬]
Credits
- PRODUCER KYE Myunghoon, KIM Namsuk
- CINEMATOGRAPY, EDITOR KIM Namsuk
- MUSIC Xin Seha, O3ohn
- SOUND KYE Myunghoon, YOO Hanna, KIM Namsuk
Distribution / World Sales
- CHOI Seung Yoon yoonchoi.wor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