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는 여자들
Bossy Girls

윤다희, 김지현 Yun Da-hee, Kim Ji-hyen
  • Korea
  • 40min
2017 아시아공동제작

시놉시스

빠른 속도로 변화를 이루어 낸 한국의 민주주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의 여성인권은 도태되는가? 현재 한국은 세계적으로 드라마와 K-pop을 수출하는 미디어 강국이지만 그 속에서 여성은 결코 민주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여전히 한국의 매체들은 여성을 고착 된 이미지 속에 가두고 대상화하며 착취할 뿐이다.
영화를 만드는 다희와 지현은 ‘매체를 만드는 여성이자, 페미니스트로서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2017년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넷 페미니즘’ 운동에 주목한다. 카메라는 다희와 지현, 두 여성감독을 따라 현대의 넷 페미니스트부터 선배 페미니스트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국 여성운동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나아가 이들의 카메라는 멈추지 않고 대만,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젊은 페미니스트들과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를 포착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젊은 두 여성 감독을 따라 ‘한국의 페미니즘’, 나아가 ‘동아시아의 페미니즘’이라는 담론을 통해 페미니스트로서, 여성 창작자로서 삶의 방식을 고민해가는 일종의 로드무비이다.

감독

  • 윤다희
    Yun Da-hee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생이며 페미니스트이며 채식주의자이다. 두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고, 그들을 통해 삶을 배운다. 폭력에 무뎌지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한다. 여성의 삶, 그리고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싶다
  • 김지현
    Kim Ji-hyen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현재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두 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연출하고, 현재는 여성이 역사에서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며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상영 및 수상 실적

2018년 6월 완성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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