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냉동보관하다
Hope Frozen

파이린 웨델 Pailin Wedel
  • Thailand
신진작가 제작지원 2016

시놉시스

두 돌을 맞은 ‘에인즈’는 아시아에선 최초의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어린 냉동보존된 아기이다. 뇌 암으로 투병하던 이 아기의 부모들은, 두 사람 모두 박사학위 소유자로, 애리조나의 센터에서 비영리로 아기의 뇌를 냉동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사망 전에, 에인즈는 12회의 외과수술과 20회의 항암 화학요법을 받았지만,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기도 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절망적으로 살고자 노력한다고 확신을 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에인즈의 가족들이 촬영한 비디오를 모아 만든 작품으로, 그녀가 죽은 뒤의 부모들의 여정에 대해 시네마 베리테 형식으로 보여주며, 또한 그들이 가진 기억을 재구성한다. 이 사하토른 가족들의 회고담에 대한 영화는 불교신자이자 과학자로서의 그리고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싸워나가면서 겪었던 감정적인 갈등과 과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우리의 문젯거리들을 수정하기 위해 과학의 기적에 신념을 갖게 되는 이 현재 세계에 대해 검토하며, 테크놀로지가 자식을 잃는다는 인류의 가장 잔혹한 비극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하다.

감독

  • 파이린 웨델
    Pailin Wedel
    파이린 웨델 감독은 태국 방콕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이자 저널리스트로, ‘101EAST’라 불리는 알자지라의 영어 르포 방송을 포함하여 다양한 TV방송 용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감독은 신념과 트라우마 그리고 모더니티에의 적응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작업을 해왔다. TV관련 활동 이외에 그는 뉴욕타임즈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모노클, 월스트릿 저널을 위한 방송 뉴스를 정기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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