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화제작, <유튜브 신데렐라> 11월 달 고양 정기상영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정기상영회’를 매월 진행합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11월달 고양지역 정기상영회 상영작은 이도 하르 감독의 <유튜브 신데렐라>입니다. <유튜브 신데렐라>는 비운의 싱어송라이터가 하루아침에 유튜브 스타가 되는 과정을 영상미와 음악적 요소를 가미해 흥미롭게 그려낸 다큐멘터리입니다.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많은 관객분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 <유튜브 신데렐라>! 이번엔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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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회 안내

  • 상영작
    <유튜브 신데렐라> 이스라엘, 83분
  • 상영 일정
    2016년 11월 23일(수) 20:00 메가박스 백석점 테이블 M관

 

신청 방법

  • 신청 방법
    이메일 접수(archive@dmzdocs.com)
    * 이름/연락처/매수 기재
    * 선착순 접수 마감
  • 신청 마감
    2016년 11월 21일(월) 18:00 (※신청 접수된 분들께는 개별 메일을 발송해드립니다)
  • 티켓 수령
    상영일(11월 23일) 19:10부터 메가박스 백석 라운지 내 안내데스크에서 수령
  • 문의
    DMZ국제다큐영화제 032-623-8065, archive@dmzdocs.com

 

작품 소개

시놉시스

뉴올리언즈 빈민지역에 살고 있는 비운의 싱어송라이터 사만다는 낮에는 노인들을 돌보고, 밤에는 가수 ‘프린세스 쇼(Shaw)’로 변신한다. 관객이 거의 없는 클럽의 무대에서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거나,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것이 그녀의 일상의 전부이다. 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고, 마치 신데렐라처럼 그녀는 하루 아침에 유튜브 스타가 된다.

 

프로그램 노트

지구 반대편에 사는 두 사람이 유튜브에서 만난다. 한 쪽은 다른 한 쪽을 모른다. 사실 둘 다 서로 모른다. 둘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미국 뉴올리언즈에 살고 있는 사만다. 이스라엘에 사는 음악가 쿠티만. 무명가수 사만다는 ‘프린세스 쇼’라는 이름으로 유투브에 셀카 동영상을 쉬지 않고 올린다. 그녀는 세상 어딘가 있을지도 모를 누군가를 향해 이야기하고 노래한다. 하지만 그녀의 동영상은 달랑 83명이 봤을 정도로 ‘나 홀로 계정’일 뿐. 그러던 어느 날 쿠티만은 유튜브에서 그녀의 노래를 듣게 된다. 그리고 사만다 홀로 부르던 외로운 목소리(on-line)는 쿠티만을 통해 다 함께 부르는 새로운 목소리(one-line)로 실제 두 사람의 만남(off-line)으로까지 이어진다. 여기 이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음악이 있다. 그들은 유튜브에 자신의 노래를 연주를 올렸을 뿐 살면서 만난 적도 없고 서로 모른다. 그런데 하나하나가 모여 더불어 숲을 이루고 수많은 지류가 모여 바다가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협업이라는 집단 지성과 다양성이 지닌 힘과 아름다움을 인터넷(SNS)를 통해 보여주는 영화. 디지털 시대에 바치는 송가. 삶에 지쳐 외로워 울었던 사만다는 이제 기뻐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정말 놀라워(awesome)!” 그렇다. 삶은 놀랍고 신비로운 일로 가득 차 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면 당신 역시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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