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린이 관객분들이 찾아주어 더 풍성했던,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DMZ Docs 어린이다큐영화제”
이튿날~마지막날까지의 행사 스케치, 이어서 살펴보실까요? :>
5월6일(금)
휴무일로 지정됐던 금요일, 역시나 많은 분들이 어린이책잔치를 찾아주셨는데요 🙂
둘째날에는 11시 <지오반니, 수중발레에 도전하다> 작품 상영 후,
첫째날에도 강사로 나서주셨던 소희정, 선원필 선생님께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셨습니다 :>

이튿날과 비슷하게, 이번에도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정리하는 시간을 짧게 가졌습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내 이것 저것 집중하면서 적어가는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

감상을 짧게 정리하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꿈을 서로에게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선생님, 군인, 모델, 가수 등 정말 다양한 꿈들이 있었답니다 :>
중간부터는 부모님도 함께 합석하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흥미진진했답니다!
바로 ‘사랑’이라는 말을 모둠별로 몸동작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XD

“저희가 준비한 몸 동작은요~”

사랑이 피어나는 모습이 몸동작에서 느껴지시나요?^^~
부모님과 활짝 웃으며 프로그램을 마무리지었습니다 :>
5월7일(토)
셋째날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어요 ^^~
이날 11시 상영은 <지오반니, 수중발레에 도전하다>작품 상영 후
오향미 여성가족재단 ‘함성’ 대표님께서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란 것이 정해져 있을까요?~ 사진을 보고 드는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봐요”
무거운 짐을 드는 여자/섬세한 일을 꼼꼼이 하는 남자, 머리가 짧은 여자/머리가 긴 남자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타파해줄, 간단한 이미지 사진으로 간단히 워밍업! 했습니다 :>

O, X퀴즈를 진행했는데요,

친구들이 생각 주머니에서 질문을 뽑아서 직접 읽어가며 퀴즈가 진행되었습니다.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는 O/X 퀴즈! 정말 흥미 진진 했습니다 XD!

자신의 꿈을 꿈나무 판에다 붙여보았는데요,
성별과 관계 없이 나는 무엇이는 될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담아
꿈나무를 차곡차곡 채웠습니다 🙂

어느새 빼곡한 꿈나무, 정말 탐스럽죠?^^~

축구선수, 군인, 가수, 의사, 수영선수… 정말 많은 꿈들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꿈을 향해 달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우리 모두 할 수 있어요>판에 공을 던지는 활동을 했습니다.
되고 싶은 꿈을 당차게 말하고 던지는 공들! 철썩같이 판에 붙네요:>
꼭꼭 다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꿈나무들의 꿈이 철썩같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셋째날 활동을 마쳤습니다 :>
5월8일(일)
넷째날, 연휴 마지막날이자 어버이날이었는데요,
부모님 손을 꼭 잡고 많은 어린이들이 DMZ Docs 어린이다큐영화제를 찾아주었어요.
넷째날에는 인권교육가로 활동중이신, 김라현 선생님께서 <우리 팀의 코치가 되어주세요!> 상영 후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셨답니다.

인권이 꽃피는 시간!
어떤 이야기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먼저, 지구 상의 다양한 피부색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어요.
피부색을 백인, 황인, 흑인 이렇게 세가지 분류로 세가지 색으로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서로의 피부색을 편하게 표현해보았는데요,
살구색, 엷은 살구색, 커피우유색, 상아색 등 다양~ 한 색깔이 나왔어요.
말로 해도 이렇게 다양한데, 세상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있겠죠?~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직업군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바리스타, 아나운서… 등 정말 다양하네요^^!

중간에 잠깐 놀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두 줄로 서서, 한줄의 친구는 여러가지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받아들고,
나머지 친구들은 멀찍이서 그 말을 전해듣는 활동이었는데요!

모두가 다같이 큰~ 목소리로 말하니, 잘 들리지 않았어요.
입모양을 살펴봐도 알아듣기가 도무지 쉽지가 않네요.

좀 더 가까이서 들으니~ 조오금! 더 잘 들리네요.
메시지를 맞춘 친구들도 속속들이 나왔답니다.
활동을 통해 바로 ‘경청’의 자세를 배웠는데요,
일반인들과 다르지 않게, 장애인들도 똑같이 ‘경청’의 자세만 가져주면
의사소통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배웠습니다 :>
또, 일반인들도 힘이 들 때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고, 등산할 때 지팡이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도구의 도움을 받듯이, 시각장애인이 안내견을 동행하는 것과,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여러가지 소감을 나눈 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4일동안 프로그램 진행 회차 이외에 오후 상영 시간에도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내년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라며^^,
매번 더 알차고 즐거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뵙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