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DMZ Docs 청소년다큐제작워크숍 6기 친구들의 1차 캠프 스케치! (2)

2016.05.20

2016 DMZ Docs 청소년다큐제작워크숍 6기 친구들의 1차 캠프를 들여다보다!

 

이어서 캠프행사스케치  다시 진행합니다 :>

 

한껏 레크레이션을 즐긴 친구들의 다음 일정은~

바로 특강입니다!

 

 

다큐멘터리에 대한 특강이었는데요^^,

<할매꽃> 문정현 감독님께서 친구들의 눈높이에서 ‘다큐멘터리’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진지하게 경청하는 친구들.

친구들이 만들고자 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어떻게 기획을 하면 좋을까요. 많은 것들을 고민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특강 시간이었습니다 🙂

 

 

특강을 진행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작품을 감상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좋은 다큐멘터리’의 기준을 생각해보았습니다 :>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다큐멘터리의 모습을 갖춘,

다양한 친구들의 작품들을 만나보았으면 좋겠네요 XD

 

 

작품의 기획에서 소재의 의미, 다큐멘터리 기획의 중요성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신 문정현 감독님의 다큐멘터리 특강이었습니다 XD

(친구들이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

 

 

맛있게 저녁 밥을 먹고! (맛있었더래요ㅜ.ㅜ)

친구들이 사전에 작성해온, 작품 기획안을 들고 주제별로 모둠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나의 작품기획안을 다른 친구에게 소개하고, 여러가지 의견을 주고받았는데요~

나와 비슷한 이야기를 친구들은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살펴보며,

서로서로 시너지를 가져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1모둠! 교하의 이소현 선생님, 수원의 오현아 선생님께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로, 나에 대한 고민을 심도있게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은 2모둠!

가족 혹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보고자 하는 친구들이 모인 모둠이었습니다.

다들 진중하게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요,

서로의 고민을 나누면서 돈독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3모둠인데요, 여러가지 사회에 대한 고민들을 공유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환경, 사회, 청소년 인권 등 다양~ 한 사회적인 고민이 나왔습니다.

 

 

4모둠도 마찬가지로, 사회/저널리즘적인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모였는데요~

생태, SNS에 대한 고민, 사회 고발 등 다양한 주제를 기획하는 친구들이 합심했습니다.

 

 

다음은 5모둠!

입시와 학교에 대한 고민을 담은 친구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

학교라는 공간이 친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6모둠!

6모둠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친구들이었는데요,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할까,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등 여러가지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주제별 모둠 활동이 끝난 후 간단히 지역별로 모여, 간식 타임!을 가졌습니다(와아)

치킨이 정말 맛났네요^^~

(치킨과 함께 캠프의 밤은 저물어 갔습니다 ㅎㅎ)

 

 

이튿날 아침! 다시 강당으로 모인 친구들!

어떤 활동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바로 ‘깬 자갈 그림그리기&평화누리길 산책’ 입니다:>

 

 

활동을 진행하기 전에,

제3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퍼플맨>을 시청했습니다.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었지만, 분단의 의미와, 새터민들의 삶을 고찰해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영화를 본 후, 깬자갈에 마카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깬 자갈은?

좀이따 평화누리길의 철망에 매달 예정이에요 XD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하나 하나 새롭게 태어난 깬 자갈.

정말 예쁘죠?~

 

 

잠깐 이동해서 평화누리길로 나선 친구들!

 

 

다른 친구들이 먼저 매달아 놓은 깬 자갈을 감상해볼까요? :>

 

 

열심히 자갈을 매다는 친구들의 모습.

정말 예쁩니다 XD

 

 

저 멀리 태극 모양을 이룬 평화나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

 

 

깬 자갈들이 하나 하나 모여 남/북이 손을 잡은 모습을 이루고 있네요!

정말 멋지죠?~

 

 

하루 빨리 통일이 오기를, ‘같이’의 가치가 성큼 다가오기를 기원해봅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캠프그리브스로 돌아옵니다.

 

 

캠프가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지역별로 자신의 기획안을 간단히 발표, 공유하고 캠프 참여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PT로 키워드를 띄워놓고 발표하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친구들이 발표할 때 경청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엄마 미소)

 

 

집에 돌아가기 전에 6개 지역 참가자 친구들이 모두 한데모여 기념사진을 찰칵!

비가와서 아쉽게도 밖에서는 못 찍었네요 (ㅜㅜ) ,

짓궂은 날씨었지만 마음만은 즐겁게 캠프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1박2일 동안 열정적인 친구들의 캠프 참가기가 잘 느껴지셨나요? :>

지금은 기획단계의 작품안들, 오는 8월 2차 캠프에서는 멋진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며,

1차 캠프를 마무리했습니다.

8월에 다시 만나요 XD

 

참가자 친구들 모두 뜻깊은 경험이었길 소망합니다(짝짝짝)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언제나 청소년 친구들의 다큐멘터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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