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Docs 개막식 장소, 캠프 그리브스(Camp Greaves)? 이름은 들어보셨습니까?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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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그리브스 입구
캠프 그리브스 입구

‘태양의 후예’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캠프 그리브스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식 장소라는 사실!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낯선 이름인 캠프 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후 50여년간 미2사단 506 보병대대가 주둔하던 곳이었습니다. 1997년 미군의 철수 이후 2007년 8월 한국정부에 반환되어 방치 되어 있던 이 곳이 DMZ영화제 개막식 장소로, 그리고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알려지면서 새로운 DMZ관광 명소로 변신을 하고 있는데요.

그럼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시작 될 캠프 그리브스를 구석구석 안내해 드릴테니 함께 출발해보시지 말입니다.

제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제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제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캠프 그리브스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식 장소로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2013년 5회 영화제부터. 그리고 작년 7회 영화제에 이어 올해 8회 영화제도 이 곳에서 개막을 알릴 예정입니다.

캠프 그리브스는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에서 주인공 라이언이 속한 부대 주둔지이기도 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기지 중 한 곳으로 한국전쟁 정전협정 후 남북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비무장지대, DMZ(demilitarized zone)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져있습니다. 2004년 미군철수 이후 철거 위기에 놓였지만 경기도, 파주시의 노력으로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그 흔적이 현재까지 고스란히 남았으며 2013년 민간인들을 위해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리모델링해 새로운 관광자원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캠프 그리스브 전경
캠프 그리스브 전경

비무장지대(DMZ)는 글자 그대로 무장이 해제된 곳. 긴장감과 전쟁의 흔적이 가득한 이 곳에서 하룻밤을 잔다면? 캠프 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라면 가능합니다. 9월 22일 영화제 개막식 참석 후 원하는 분들에 한해 유스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DMZ관광코스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특별히 마련됩니다. 그럼 최초의 군대 유스호스텔을 한번 둘러 볼까요?

군대식 호스텔에서 빠질 수 없는 군대식 객실(좌), PX를 연상케하는 매점(중앙),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당(우)
군대식 호스텔에서 빠질 수 없는 군대식 객실(좌),
PX를 연상케하는 매점(중앙),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당(우)

국내 유일 민통선 내 체험형 숙박 시설, 캠프 그리브스 유스호스텔은 마치 군대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내무반처럼 꾸며진 객실과 각종 수련활동이 가능한 공간, 식당 및 휴식 시설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2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당일 및 1박2일, 2박3일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일반인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학습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전략 도미노(좌), 리본달기(중앙), 나라사랑콘서트(우)
전략 도미노(좌), 리본달기(중앙), 나라사랑콘서트(우)

 

‘태양의 후예’ 속 캠프 그리브스!

우르크태백부대본진 촬영지(2회~11회방영)
우르크태백부대본진 촬영지(2회~11회방영)

‘태양의 후예’가 캠프 그리브스에서 촬영 된 후,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곳곳이 관광장소로 탈바꿈되고 있다는 소식!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에서 멋진 액션 연기를 펼쳤던 정비소를 비롯, 장교 숙소, 생활관과 체육관 등의 시설에서 ‘태양의 후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촬영 장소 방문과 군복입기 체험, 명대사 캘리그라피 전시, 포토존, 군번줄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드라마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까지! 이렇게나 많은 프로그램이 이 곳 캠프 그리브스에 다~모였습니다! 한번 방문하면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겠죠?

'태양의 후예' 흔적을 따라서!
‘태양의 후예’ 흔적을 따라서!

 

DMZ다큐영화제 개막식 장소, 캠프 그리브스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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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곳이 바로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식이 열릴 캠프 그리브스 체육관입니다. 외벽의 캘리그래피도 영화제 개막을 위해 작가님들이 손수 그려주셨답니다. DMZ라는 특수한 지리적 의미와 함께 60여년이 넘게 그대로 보존된 건물 안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은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전합니다. 관객을 위한 DMZ국제다큐영화제만의 특별한 경험, 바로 이 개막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작년 7회 영화제는 바로 이렇게 열렸답니다! 사회는 경기도지사 남경필 조직위원장, 조재현 집행위원장 두 분이 함께 영화제를 진행하셨어요. 두 분의 매끄러운 진행솜씨로 그 어느 영화제보다 더욱 관객들이 즐거워하셨다는 후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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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개막식 체험과 함께 40여개국 100여편의 다큐영화의 축제의 장이 열리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9월 22일 개막식 참석과 1박2일 DMZ체험관광까지 더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그럼, 앞으로 영화제가 끝날 때 까지 영화제 소식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 드릴 웹진 Report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캠프 그리브스 지도
캠프 그리브스 지도

*사진출처 : 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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