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상영관 확장
올해부터 김포, 연천에서도 영화제 즐길 수 있어
- 고양시, 파주시에 이어 김포시와 연천군에서도 영화제 즐길 수 있어
- 경기도 북부권 지역민들을 아우르는 축제로 성장 기대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올해부터 김포아트홀과 연천수레울아트홀로 상영관을 확장 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는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에 올해부터 김포시와 연천군민들도 영화제를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상영관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 북부권을 아우르는 총 4개 지역에서 영화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오는 9월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열리게 되는 영화제 기간 중 9월 23일(금)과 24일 (토) 양일간 김포아트홀 대극장에서 총 6회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25일(일)과 26일 (월)에는 연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총 4회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고 양시 메가박스 백석은 22일 개막식을 제외하고 영화제 기간 전 일간 영화가 상영되며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에서는 23일(금)~27일(화)까지 5일 간 영화를 볼 수 있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2009년 1회 영화제 시작 당시 파주시에 상영관을 두고 4회까지 관객과 만나오다가 5회(2013년)와 6회(2014년) 영화제는 고양시로 상영관을 옮겨 개최 되었다. 그리고 작년 7회 영화제부터는 고양시와 파주시 두 곳 동시에 상영관을 확보 하고 관객을 맞았다.
영화제측은 ‘올해 8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성장하는 데는 지역민들의 참 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김포시와 연천시 지역민들을 위해 영 화제 기간 중 주말상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DMZ 인접지역인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자리 잡는 데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 다’라고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해를 거듭 할수록 관객 수도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했다. 고양시 와 파주시로 상영관을 확장 한 7회 영화제는 역대 최다 관객수인 17,000여명의 관객이 영화제를 찾았다. 8회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까지 경기 북부 총 4곳에서 영화제가 개최되어 지역민들이 가까이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 다. DMZ국제다큐영화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다큐영화제로서 지역민들과 함 께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가 시작된 이후 8년 만에 경쟁작 출품 편수 1천편을 넘어섰다. 경 쟁부문에 총 105개 국가 1,132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그 어느 해보다 영화제에 대한 관 심을 높이고 있다. 출품 지역도 유럽 35%, 아시아 34%, 아프리카 16%, 남미 12%, 북 미 2%, 기타 1%로 국제영화제 위상에 걸맞게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평화와 소통,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격이 전 세계 다큐제작자에게 알려 지면서, 전쟁, 난민, 환경 등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다큐멘터리 출품이 해마다 늘 고 있다고 영화제측은 밝혔다.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약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 를 상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