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의 공동제작 프로젝트인 ‘아시아 청년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제작지원비 등으로 2천만원을 지원한다.
‘아시아 청년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2015년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진행된 ‘아시아 공동제작 네트워크 세미나’의 후속 작업으로, 협업의 과정을 통해 인적 교류는 물론,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한다.
아시아 공동제작 다큐멘터리를 만들 새로운 세대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상하이 동지대, 일본영화대학, 타이난국립예술대에서 선정한 청년들이다. 이들은 지도교수 한 명과 ‘나는 아시아인이다’라는 주제로 15분 내외의 단편 다큐를 제작한다. 완성된 4편의 다큐는 옴니버스 장편 다큐멘터리로 묶어 DMZ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 21일~24일에는 서울에서, ‘아시아 청년다큐멘터리 공동제작’을 위한 첫 워크숍을 열어 ‘아시아’ ‘아시아인’ 이라는 공동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고, 기획 및 세부제작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2월 23일에는 DMZ 국제다큐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제작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각국의 대표자들와 협약을 맺었다.
5월 첫째 주에는 대만에서 두 번째 워크숍을 열어, 그동안의 제작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발전적인 작품 완성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아시아 청년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의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콘텐츠교육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T.032-623-8051/market@dmzdocs.com)
제8회 DMZ다큐영화제는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일대에서 9월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