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북한에는 20만 명 이상의 성인과 어린이가 강제노동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조직적인 고민과 기아, 사형이 행해지고 있다. 수용된 사람들은 대부분 오래 견디지 못하고 죽어나가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이 수감되기 때문에 전체 수용인구는 늘 비슷한 숫자를 유지한다. <요덕 스토리>는 탈북자 ‘정성산’의 이야기를 담는다. 강제노동수용소를 탈출해 무사히 남한으로 들어온 극소수의 사람들 중 한 명인 정씨는, 요덕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되었던 경험을 뮤지컬로 만들고자 한다. 함께 탈북한 사람들을 설득해서 뮤지컬을 통해 과거를 재현하고, 북한의 현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영화는 이 험난한 과정을 보여주는데,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일부 사람들은 탈북자들의 뮤지컬 창작 시도를 무산시키고자 하고, 심지어 살해협박까지 한다. 무수한 위협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결국 2006년 뮤지컬 <요덕스토리>는 북한 강제노동수용소의 현실을 고발하는 훌륭한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사실 굳이 뮤지컬이 아니더라도 탈북자들의 서울 생활은 평탄치 않다. 수십 년의 반공교육으로 북한에 대한 남한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고, 일부는 탈북자들을 적대적으로 대한다. 게다가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다.<요덕 스토리>는 어떤 면에선 요덕강제수용소의 참혹한 현실보다, 탈북자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지 못하는 남한 사회에 대해 더 큰 경종을 울리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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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피딕
Andrzej Fidyk바르샤바 대학에서 국제무역을 전공한 경제학도로서 졸업 후 무역국에서 2년간 일했다. 1979년 폴란드 방송의 프로덕션 매니저 모집에 뽑힌 후 방송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폴란드와 영국방송에서 40편이 넘는 작품들을 연출해오며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는 폴란드 최고의 다큐멘터리감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표작으로가 있다.
Yodok Stories (2008)
Belarusian Waltz (2007)
Reed Dance (2001)
Battu’s Bioscope (1998)
East of Eastenders (1996)
Credits
- Director Andrzej Fidyk
- Producer Torstein Grude
- Cinematographer Tore Vollan, Torstein Grude
- Editor Jan Mikolaj Mironowicz
- Music Kyung Chan Cha, Bartlomiej Wozniak
- Sound Bartlomiej Wozniak, Michal Wróblewski
Production Company
- Production Company Piraya Film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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