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여기 와서 이 영화 좀 보고 가
High School Student’s Guide to Be a Filmmaker

김슬기, 김남헌, 김운섭, 박준형, 신수빈, 안수연, 양한솔, 유민아, 이지원, 조남현 KIM Seul-kee, KIM Nam-heon, KIM Woon-sub, PARK Jun-hyeong, SIN Su-bin, AN Su-yeon, YANG Han-sol, YU Min-ah, LEE Ji-won, CHO Nam-hyeon
  • Korea
  • 2010
  • 36min
  • HDV
  • Color
청소년경쟁

시놉시스

영화 또는 영상을 하고 싶어 하는 무수히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영화는 분명 하나의 지침서다. 그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관해 또래의 감독들이 직접 실제 감독들을 찾아다니며 물어봤다. 장소는 동해안 바닷가에서 열린 정동진 독립영화제. 인터뷰를 시도하다 거꾸로 인터뷰를 당하기도 하고, 바다 속에 감독과 함께 뛰어들기도 하며, 나이 들어보인다는 말에 상처도 받았다. 그러나 꿋꿋하게 물어봤다. ‘영화를 하면서 먹고 살만한가요?’, ‘영화를 하려면 꼭 대학에 가야 하나요?’ 10명의 예비 감독들의 질문에 답하는 ‘기성’감독들의 대답도 솔직하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부모님께 얹혀살기도 한다, 그리고 대학에 꼭 가야하는 건 아니지만,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핑크빛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희망을 북돋우지도, 명쾌한 답변들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이 영화 좀’볼만한 가치가있다. 그리고 이 솔직한 지침서를 몰래 감춰두는 대신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꺼이 꺼내놓은 감독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내친김에, 영화 속에 등장한 감독님들도 여기 와서 이 영화 좀 보고 가시길. (강설화)

감독

  • 김슬기, 김남헌, 김운섭, 박준형, 신수빈, 안수연, 양한솔, 유민아, 이지원, 조남현
    KIM Seul-kee, KIM Nam-heon, KIM Woon-sub, PARK Jun-hyeong, SIN Su-bin, AN Su-yeon, YANG Han-sol, YU Min-ah, LEE Ji-won, CHO Nam-hyeon
    강릉에 있는 고등학교 연합 영상동아리 일원들. 모두 영상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학교를 벗어나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쌓고 서로 교류하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좀 더 심층적으로 준비하려 한다.

Credits

  • Directors, Cinematographers, Editors  김슬기, 김남헌, 김운섭, 박준형, 신수빈, 안수연, 양한솔, 유민아, 이지원, 조남현

E-mail

  • E-mail  x_even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