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들
The Terrorists

툰스카 판시티보라쿤 Thunska PANSITTIVORAKUL
  • Thailand, Germany
  • 2010
  • 103min
  • HD
  • Color
스페셜 포커스 : 역사와 기억 사이-아시아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망각에 맞서는가?

시놉시스

<테러리스트들>은‘ 영화의 저항’을 통해‘ 저항의 영화’가 된다. 거대한 어둠과 희미한 빛의 대결, 이미지와 언어 (내레이션 또는 침묵 속의 자막)의 충돌, 이것은 이 작품이 수행하고 있는‘ 영화의 저항’이다.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이야기하는 타자에 대한 경청, 오늘날 태국 곳곳에서 노동하고 있는 민중에 대한 믿음, 현재의 태국을 지배하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집요한 질문, 이 모든 것을 통해 이 작품은‘ 저항의 영화’가된다‘. 국가- 종교- 왕’의 삼위일체, 이것은 현재의 태국 국민들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는‘아버지’의 다른 이름이다. 이‘아버지의 이름’에 사로잡힌 자들의 광기는, 1976년의 치앙마이에서, 2010년의 방콕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다. 태국 현대사에서 반복되고 있는 우익 극단주의자들의 백색 테러, 그것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유일하게 식민화와 공산화라는 외상을 겪지 않았던 태국이, 그런 만큼 더 복잡하고 뿌리 깊게 앓고 있는 불안과 공포와 편집증의 징후다. <테러리스트들>의 저류에 흐르고 있는 농밀하고‘퀴어’한 에로티시즘, 이것은‘ 아버지의 이름 ’으로 반복되고 있는 그 죽음의 반복에 맞서는 아들의 저항이자, 새로운 태국을 꿈꾸는 삶의 에너지이다. <테러리스트들>은 거대정치와 미시정치의 문제를 빼어나게 교직하고 있는, 아름답고 힘있는 새로운 정치영화다. (변성찬)

감독

  • 툰스카 판시티보라쿤
    Thunska PANSITTIVORAKUL
    1973년 태국 방콕 출생. 2002년 장편 데뷔작 <부두 소녀들>을 연출했으며, 2004년 장편 다큐멘터리 <해피 베리>로 대만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 <이곳은 격리되어 있다>(2008), <환생>(2010) 외에 많은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2007년 태국문화부에서 실파토른문화상을 받았으며, 현재 방콕대학교에서 가르치며 잡지 「비오스코프」에 칼럼을 쓰고 있다.

    Reincarnate (2010)
    This Area Is under Quarnatine (2008)
    Heartbreak Pavilion (2005)
    Happy Berry (2004) Voodoo Girls (2002)

Credits

  • Director, Editor  Thunska PANSITTIVORAKUL
  • Producers  Jürgen BRÜNING, Thunska PANSITTIVORAKUL
  • Writers  Thunska PANSITTIVORAKUL, Panu TRIVEJ
  • Cinematographer  Thunska Samart VORAKORN
  • Sound  Nopawat SARUNYU

Distribution / World Sales

  • Distribution / World Sales  Jürgen Brüning Filmproduktion
  • Address  Luckauer Str.3 D-10969 Berlin, Germany
  • Tel  49 30 6950 5602
  • E-mail  producer@ottothezombie.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