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얌보강에 묻은 슬픔>은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시적이면서도 명상적인 내레이션이 특히 인상적인 작품이다. 두 오빠의 갑작스러운 실종 사건은 어린 시절 감독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1988년 감독이 10살이던 무렵, 그녀의 오빠 산티아고와 안드레스가 갑자기 실종된다. 그리고 일 년 후 가족들은 경찰이 명백한 이유 없이 그들을 납치했으며 구타로 숨지게 한 후, 얌보강에 시체를 유기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버려진 시체는 찾을 수 없었다. 그 날 이후, 아버지는 매일 에콰도르 대통령궁 광장으로 시위를 나갔고, 어머니는 죽기 전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대통령에게 탄원 편지를 보낸다. 그러나 사건을 은폐하려고만 하는 관계기관으로 인해 가족의 삶은 파탄에 이른다. 파괴된 한 가족의 트라우마와 그 상처를 극복하려는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담은 가슴 절절한 영화이자, 기억을 회복하고 벌어진 간극을 메우려는 감동적인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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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다 레스트레포
Fernanda RESTREPO다수의 다큐멘터리 및 광고를 제작한 프로듀서 에스 칼라 그리스의 공동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주립대학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석사를 받았으며, 카탈루냐의 ESCAC에서 사진으로 석사를 받기도 했다. <얌보강에 묻은 슬픔>은 그녀의 첫 장편 영화이다.
With My Heart in Yambo (2011)
Credits
- Director Fernanda RESTREPO
- Producer Randi KRARUP , Maria Fernanda RESTREPO
- Writer Maria Fernanda RESTREPO
- Cinematographer Francois LASO, Cristna SALAZAR
- Editor Ivan Mora MANZANO, Carla Valencia D.
- Sound Estebanoise BRAUFER
Distributor/Sales
- Distributor/Sales Fernanda RESTR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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