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메탈 앙골라
Death Metal Angola

제러미 시도 Jeremy XIDO
  • USA, Angola
  • 2012
  • 83min
  • HD
  • Color
다큐나잇

시놉시스

40여년을 무자비한 전쟁을 겪은 나라 앙골라.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이 나라 곳곳에는 폐허가 되어 황폐해진 건물들이 덩그러니 놓여있고 사람들은 피로로 지쳐 보인다. 저 주받은 것 같은 이 땅에도 평화가 정착하고 서서히 국가 재건을 해나가고 있다. 포르투갈로부터의 독립전쟁으로 나라는 큰 피해를 보았는데, 그 후 2002년까지 이어진 오랜 내 전으로 인해 나라가 갈라지고 많은 전쟁고아들이 길거리를 떠돌아다닌다. 소니아라는 용감하고 아름다운 여성은 앙골라 제2의 도시인 후암보에서 55명의 고아들을 돌보고 있 다. 소니아의 남자친구인 윌커는 데스메탈 밴드의 기타리스트다. 앙골라 젊은이들은 전쟁 후 하드코어 데스메탈, 트래시메탈, 데스코어 뮤직에 빠져드는데, 이는 전후 앙골라의 재건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은 것과도 관련이 있다. 그들은 저항적인 가사를 쓰고 노래로 만들어 심장에서 끓어 올리는 샤우팅에 담아 사람들 앞에서 내지르는 것으로써 울 분을 달래보려고 한다. 전후에 탄생한 앙골라의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출현이다. 소니아는 데스메탈 사운드가 전쟁의 부산물을 말끔히 씻어버리는 것처럼 통쾌하다고 고백한다. 고아원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소니아와 윌커는 폐허로 뒤덮인 후암보에 최초의 록 콘서트를 기획한다. 제러미 시도 감독은 카메라를 들고 그들의 야심차고도 애타는 계획에 동참한다. 두 사람은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드코어 뮤지션들을 불러모아 폭탄과 지뢰를 제거하는 운동과 콘서트를 결합한다. 하드코어록이 폐허로 뒤덮여 하드 (hard)해진 공간에서 공연되는 것은 오묘하게도 조화롭게 보인다. 이 영화도 하드코어 뮤직처럼 멋을 부린다. 영화에서는 상당한 실력파인 앙골라 밴드들의 공연을 보여주는 것 과 더불어,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몇몇 매력적인 아이들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병에 걸린 어린 그래피티 화가 야쿠자의 그림들은 이 록 다큐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제 앙골라 는 아프리카 하드코어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작게 시작된 최초의 앙골라 록 콘서트가 매년 세계 각지의 밴드들이 찾는 페스티벌로 성장하여, 도시에 삶의 활기와 동력이 활 짝 피어나기를 관객 모두가 바라게 될 것이다. (정민아)

감독

  • 제러미 시도
    Jeremy XIDO
    감독 제러미 시도는 유럽에서 영화 및 무대에 독특한 접근방법을 가진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또한 영화, 방송 및 무대에서 감독, 작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Death Metal Angola (2012)
    Drama Queen (2010)
    The Proposal (2008)
    Other People's Pain – The Everyday Ouch (2008)
    Macondo (2007)

Credits

  • DIRECTOR  Jeremy XIDO
  • PRODUCER  Joseph CASTELO, Jeremy XIDO
  • CINEMATOGRAPHER  Johan LEGRAIE, Jeremy XIDO
  • EDITOR  Toff HOL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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