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교사 실습
To Be a Teacher

야콥 슈미트 Jakob SCHMIDT
  • Germany
  • 2016
  • 101min
  • DCP
  • Color
  • Asian Premiere
비경쟁부문다큐패밀리

상영스케쥴

  • 09월 14일 20:30-22:11 상영코드 134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 G Q&A
  • 09월 16일 18:00-19:41 상영코드 332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6관 G Q&A
  • 09월 20일 15:30-17:11 상영코드 711 메가박스 백석 2관 G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시놉시스

사범대학을 갓 졸업한 세 명의 예비 교사들의 고군분투. 평가를 받으면서 동시에 평가를 해야 하는 긴장 속에서 2년 동안 근무하게 된 예비 교사들의 이상과 가혹한 현실이 충돌한다. 대학에서 교사가 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생각했던 그들은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학의 교직과정이 실제와 얼마나 상충하는지 깨닫게 된다.

감독

  • 야콥 슈미트
    Jakob SCHMIDT
    Storm Cells (2015)
    Restless (2013)
    517 Füwatown (2012)
    I’d Rather Be a Murderer (2012)

리뷰

예비 선생님들이 교사 서약을 마치고 샴페인을 나눈다. 샴페인 잔에 빠진 벌 한 마리가 버둥거린다. 이들은 수업을 이끌며 학생 활동을 평가함과 동시에 선배 교사들에 의해 자신의 활동 전반을 평가받는 처지에 놓인다. 영화는 다른 성격과 삶에 대한 철학을 가진 세 명의 예비 교사들을 따라간다. 신중한 관찰자적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대사와 상황으로 때론 코미디처럼, 때론 정교한 심리스릴러처럼 완급을 조절한다. 정직하고 매우 현실적이다. 첫발을 내디디며 풍부했던 포부는 소통이 어려운 학생들을 마주하며 힘이 빠지고, 수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내용과 자신감은 선배 교사들의 날카로운 교수법 평가에 긴장과 좌절로 내려앉는다. ‘교육’이라는 제도와 개인이 나누는 역할과 영향은 무엇일까? 수업 중 인용되는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교사들이 매 순간 겪는 고민을 대변한다. “자연으로서 인간은 어떠한 길이나 질서도 없는 원시림이다…벌목되고 제어되어야만 한다. 학교는 이러한 인간을 깨부수어 제어해야만 한다. 학교의 사명은 그를 사회의 유용한 구성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개인은 제어되어야만 하나? 정녕 개인은 잔에 빠져 버둥거리는 벌과 같은 존재일까? [유지수]

Credits

  • PRODUCER  Marie-Luise SCHARF
  • CINEMATOGRAPY  David SCHITTEK, Evgeny REVVO, Jakob SCHMIDT
  • EDITOR  Julia WIEDWALD
  • MUSIC  Andreas BICK
  • SOUND  Angelo FONFARA, Malte EIBEN, Tim ALTRICHTER

Distribution / World Sales

  • Film University Babelsberg KONRAD WOLF  49 331 620 2564 / c.marx@filmuniversitaet.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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