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
The War Show

안드레아 달스가드, 오바이다 자이툰 Andreas Dalsgaard, Obaidah Zytoon
  • Denmark, Finland, Syrian Arab Republic
  • 2016
  • 100min
  • DCP
  • Color
경쟁부문국제경쟁

트레일러

시놉시스

2011년 3월 라디오 진행자인 오바이다 자이툰은 친구들과 시리아 대통령 바사르 알 사드의 폭압적인 통치에 저항하는 거리 시위에 합류한다. 아랍의 봄이 나라를 영원히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 예술가와 활동가 그룹들은 그들의 삶과 투쟁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권의 폭력적인 대응에 나라는 내전으로 쪼개지고, 새로운 나라를 향한 희망은 죽음과, 투옥, 폭력에 직면하게 된다.

감독

  • 안드레아 달스가드
    Andreas Dalsgaard
    Redane (2014)
    Life is Sacred (2014)
    Travelling with Mr. T. (2012)
    The Human Scale (2012)
    Cities on Speed: Bogota Change (2009)
  • 오바이다 자이툰
    Obaidah Zytoon
    The War Show (2016)

리뷰

동시대 가장 참혹한 환부가 되어 버린 국가 시리아. 몇 년 전 <은빛수면, 시리아의 자화상>(2014)이라는 영화가 있었고 어쩌면 <워쇼>도 그 자화상 그리기의 맥락에 있는 것 같다. 라디오 DJ이자 이 영화의 공동 감독인 오바이다 자이툰과 그의 친구들이 영화의 주된 주인공이다. 2011년 ‘아랍의 봄’은 시리아에도 찾아들고 40년간 이어진 시리아 독재 정권을 겨냥한 혁명의 분위기가 고조되었을 무렵 오바이다와 그녀의 친구들도 이 혁명의 물결에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동참한다. 하지만 사태는 점점 더 그들의 희망을 저버리기 시작한다. 이후에 시리아가 내전에 휩싸이고 테러의 집단을 창궐시키고 난민을 낳으며 불우한 땅이 되어 버린 것을 우리도 안다. 하지만 <워쇼>는 우리가 체감하지 못한 것들을 그리고 끝내 말할 수 없는 것들을 가장 사적인 차원에서 아프게 획득해낸다. 오바이다가 들고뛰고 도망치고 숨으며 찍어낸 영상들은 국제 정세에 관하여 객관적으로 기술된 몇 줄의 문장으로는 도저히 옮겨지지 않는 가혹한 현실을 관객에게로 생생하게 전한다. 카메라는 오바이다 자신의 육체와 정신이 되어서 시리아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7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시리아의 현황을 짚어 나간 구성에서는 치밀함을 엿볼 수 있고, 반면에 제5장‘기억’에서 그녀가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할 때에는 이 영화가 마침내 사람들의 꺼져버린 생명과 희망에 관한 자화상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정한석]

Credits

  • Director  Andreas Dalsgaard, Obaidah Zytoon
  • Producer  Miriam, Norgaard, Alaa Hassan
  • Editor  Adam Niesen
  • Sound  Olli Huhtanen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Nadia Kvist
  • Phone  45 61604758
  • E-Mail  nadia@f-fi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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