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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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7일 10:30-12:39 상영코드 404 메가박스 일산 벨라시타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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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9일 13:30-15:39 상영코드 608 메가박스 일산 벨라시타 103 Q&A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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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다섯 개의 이야기가 모자이크되어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이룬 이 작품은 우산 혁명 이후의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제도적인 분야에서 민주화를 일구어낼 방법을 모색한다. 결과로서의 혁명이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혁명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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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톤
Matthew TORNELessons in Dissent (2014)
리뷰
홍콩 우산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되돌아보는 작품이다. 2014년 9월, 홍콩 행정장관 선거의 직선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해 2달 넘게 이어진 우산혁명은 경찰의 최루탄을 우산으로 막아내는 평화적인 시위 방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비록 홍콩 행정장관의 직선제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홍콩인에게 정치적 각성의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실제로 영화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인물들은 우산혁명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들은 시나리오 작가, 대학생, 운동가, 사업가, 가수로 활동하는 와중에도 일상적으로 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벌이고 있다. 예를 들어, 홍콩의 정치적 자율성, 입법체계의 모순, 경제적 불평등, 홍콩인의 정체성 등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그와 동시에 자신들의 정치적 의견을 작업장에서, 거리에서, 방송에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2016년 6월에 치러진 입법의원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아래로부터 시작된 우산혁명의 정신을 제도권으로까지 확장하려고 한다. 이처럼 이 영화는 우산혁명이 결과로서의 혁명이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혁명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도훈]
Credits
- PRODUCER, EDITOR Matthew TORNE, Jonathan YOUNG
- CINEMATOGRAPY Jonathan YOUNG
- SOUND Rolland HEAP, Kath POLLARD
- GRADING & VISUAL EFFECTS Andrij EVANS
Distribution / World Sales
- Cathay Pictures Ltd. matthew@torne.co.u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