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재키와 밀드레드, 유레카, 스두드라, 그리고 툴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바비 베어’ 라는 비영리 단체의 여성회원들이다. 이 단체는 성적으로 학대받은 어린아이들을 보살피고, 아이들을 학대한 범죄자들을 고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성범죄를 고발하기도 어렵고, 고발한다 해도 상처받은 어린아이들과 적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지 못한 문화적 모순의 인식에서 출발한 이 단체는, 아이들이 테디베어 인형을 가지고 그들이 학대받은 상황을 설명하도록 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었다. 1992년 창립이후, 이 단체에 속한 다인종 회원들은 허술한 법체계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희생자들을 위해 강력하고 단호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킴 론지노토 감독은 바비 베어회원들이 아이들과 이야기하거나 가족들 과상담할 때, 또 관계당국과 이 극악한 범죄자들을 체포하러 갈 때 근접 동행 취재를 하여 이 영화를 완성하였다. 또한 비극을 일상처럼 대해야 하는 이 여성들이 주변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서 힘을 이끌어내고 희망을 찾는 모습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이 여성들은 정의를 추구함에 있어 의연하게 대처하는 어린 희생양들과 함께 슬퍼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가면서, ‘거침없는 여자들’로 변해가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론지노토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인종분리정책이 폐지된 이후 남아공이 희망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선사한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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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론지노토
Kim Longinotto영국 국립영화학교에서 촬영과 연출을 공부한 킴론지노토는 졸업 후 방송용 다큐멘터리의 촬영 기사로 일했다. 1986년에 그녀는 21세기 빅슨사라는 제작사를 설립하여 10편의 방송용 시리즈와 비디오 작품들을 제작했다. 그녀의 작품들은 국제적 명성을 얻으며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캐나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HotDocs)등 전 세계 수많은 영화제들에 초청되었다. 특히, 그녀 의 작품 중은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는 칸느영화제에 초청되어 두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Rough Aunties (2008)
Hold Me Tight, Let Me Go (2007)
Sisters in Law (2005)
The Day I Will Never Forget (2002)
Gaea Girls (2000)
Divorce Iranian Style (1998)
Shinjuku Boys (1995)
Dream Girls (1994)
Credits
- Director Kim Longinotto
- Producer Teddy Leifer, Paul Taylor
- Cinematographer Kim Longinotto
- Editor Ollie Huddleston
- Sound Mary Milton
Production Company & Distributor
- Production Company & Distributor RISE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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